가을이왔다
한국 농구가 NBA 유망주 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상에 올랐다는 기쁜 소식이에요. 임성인 코치가 이끄는 경복고등학교 농구팀이 싱가포르 OCBC 아레나에서 열린 NBA 라이징 스타즈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일본의 돗토리조호쿠고등학교를 82대 7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답니다.
작년에는 용산고등학교가 중국 팀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는데, 올해는 경복고등학교가 그 흐름을 이어받아 2년 연속으로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무대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게 되었어요. 경복고등학교는 이미 국내 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할 만큼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던 팀이었는데, 이번 국제 대회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냈죠.
이번 결승전은 아주 흥미진진하게 흘러갔어요. 1쿼터에는 경복고등학교가 2점 차로 뒤지며 조금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2쿼터부터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답니다. 그 이후로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내며 일본의 강호를 제압했어요. 특히 결승전 현장에는 NBA 챔피언 출신인 제레미 린과 미치 리치먼드, 그리고 WNBA 챔피언 로렌 잭슨 같은 세계적인 농구 스타들이 방문해서 어린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일등 공신은 단연 에디 다니엘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는 윤지원 선수예요. 윤지원 선수는 결승전에서 무려 36득점과 12리바운드, 4스틸을 몰아치며 경기 MVP로 선정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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