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홍명보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공식 사퇴했네요. 원래 임기는 2027년 아시안컵까지였는데 이것보다 더 빠르게 앞당겨 물러나게 됐다고 하네요.
이번 월드컵에서 체코전에서는 승ㅇ리했지만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는 정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둘다 패하며 조 3위로 밀려났고 결국 최종 34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좋지 않은 경기 모습과 함께 선임 과정부터 불공정 논란과 평가전 대패로 큰 비판을 받은 홍명보 감독이 결국 공식 사퇴를 발표했더라구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처참한 결과는 한국 축구에 큰 충격이며 그 원인과 책임의 중심에는 분명 홍명보 감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48개국으로 본선 무대가 넓어진 만큼 32강 진출의 문턱이 이전보다 낮아졌는데도 비기기만 해도 자력 진출이 가능했던 남아공과의 최종전에서조차 무기력하게 패배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전술적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선임 당시부터 불거진 수많은 잡음과 불공정 논란과 월드컵에서 심각한 경기력 저하와 공수 불안까지 보여줬습니다. 감독으로서 이번 실패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온전히 짊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퇴가 단순히 자리를 내려놓는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감독 본인이 과오를 깊이 반성하고 제대로 책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0
0
댓글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