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MsEo
정말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들의 투지가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결승전의 긴장감과 선수들의 심리적인 압박감에 대해 생각해보니 더욱 와닿습니다
일본이 중국을 꺾고 아시안컵에서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는 소식을 보며 확실히 일본 청소년 축구의 체계와 저력이 탄탄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주도한 점이나 후반에 중국의 거센 반격을 끝까지 버텨낸 집중력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 같아요.
이 기사를 읽으면서 예전에 직관했던 박진감 넘치는 축구 경기나 치열했던 대항전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어요. 당시 제가 응원하던 팀이 전반에 크게 이기고 있다가 후반에 상대 팀의 무서운 추격을 받으며 겨우 한 골 차로 승리를 지켜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저 결승전 현장에서 뛰고 있던 일본이나 중국의 선수였다면 혹은 우리 대표팀의 일원이었다면 과연 어떤 기분이었을지 상상해보게 되더라고요.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에 연속 골을 내주며 쫓길 때 그 엄청난 압박감과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해낼 수 있었을까 싶어요. 벤치나 관중석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감독이나 팬들의 마음도 타들어 갔을 텐데 이런 극한의 긴장감 속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비결이 무엇인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승패를 떠나서 매 순간 엄청난 정신력을 요구받는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담감이 참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이번 뉴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이십육년 아시아축구연맹 십칠세 이하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이 중국을 삼 대 이로 꺾고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