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경력 40년이라니 놀랍네요 근데 제가 저 팀 응원하는 사람이면 싫을 것 같은 것도 사실이네요 ㅠㅠ
기사링크
https://supple.kr/news/cmlckc16w000krsj5d95oj429
기사요약
미우라 가즈요시 선수가 59세의 나이에도 현역을 뛰고 있는 것에 관하여 찬반의견이 분분하다는 내용입니다
축구에 대한 열정은 높이 평가하는 반면 현역선수들에 비해 많이 뒤처지는 경기력에 대해서는 혹평도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기사를 읽고..
기사를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우라 선수는 일본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많은 선수이지요
킹 카즈라는 애칭으로도 불릴만큼 전 국민의 사랑을 많이 받은 선수이구요
미우라 선수가 1967년생이니까 현재 만으로 59세네요
환갑이 가까운 선수가 현역으로 뛰고 있다는건 비단 축구계 뿐만이 아니고 다른 종목에서도 거의 들어본 일이 없는것 같아요
언뜻 생각해봐도 분명히 체력이 따라주지를 않을텐데 미우라 선수는 왜 현역을 고집하는 걸까요
프로 선수라는 것..
미우라 선수는 1986 브라질 산토스 FC에 입단하면서부터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만19세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프로경력만 40년이네요
정말 놀라운 경력이지 않을수 없어요
프로 선수는 몸값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또 실력으로 몸값만큼의 가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엄연히 승패가 존재하고 모든 팀이 단 하나의 목표, 승리를 위해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야 하는게 프로의 세계이구요
이미 스스로의 상태가 최고의 상태가 아님을 본인 스스로 알고 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3부 4부 리그까지 가면서까지 현역으로 뛸려고 하는 그의 심리가 솔직히 잘 이해는 안 되네요
현실과 이상..
미우라 선수가 소속중인 후쿠시마 유나이티드가 지난 7일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에서 열린 J2 J3 백년구상리그 개막전에서 반포레 고후에 1-4로 완패를 했습니다
미우라 선수는 2021년 3월 이후 첫 출전이면서 개막전 선발 출전은 9년만이었다고 하네요
화려한 수식어와는 별개로 슈팅 1개도 시도하지 못한채 20분만에 교체가 됐구요
결국은 팀도 완패로 마무리했습니다
후쿠시마 유나이티드에서 적극적인 구애를 했다고 하는데 선수의 체력적인 조건과 실력을 알면서도 그런 구애가 있었다는게 이벤트성 영입, 팀의 얼굴 마담, 홍보맨이 되어버린건 아닌가 해서 씁쓸한 기분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떠날때를 안다는 것..
사람은 누구나 욕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우라 가즈가 버리지 못하는 욕심 그건 뭘까요
J리그 최고령 출전기록? 현역으로 가장 오래 뛴 선수?, 일본 축구계의 레전드? 뭐 이런걸까요?
우리가 그의 속마음을 알길은 없습니다
그러나 떠나야 할때를 알아야 하는 프로선수로서의 그의 판단력은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일본 축구계의 상징으로서 일본 축구계의 레전드로서 남고 싶었다면 가장 화려할때 떠났어야지요
개인적으로는 노장의 노욕이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사람은 늘 화려할수는 없습니다
떠날때를 안다는 것, 그리고 성장하는 실력좋은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 그건 자신의 가치가 없어지는 일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일임을 미우라 가즈요시도 빨리 깨닫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