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장
보는쪽이 더 민망한것 같아요 냉혹한 프로축구의 세계에서 쇼맨십으로만 버티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https://supple.kr/news/cmlckc16w000krsj5d95oj429
요약 : 일본 축구의 상징 미우라 가즈요시 선수가 J리그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선발 출전 후 단 20분 만에 교체되었고 이를 본 현지 팬들은 기록을 위한 출전 같다, 조깅 수준의 활동량이라 보기 괴롭다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9년 만의 개막전 선발이라는 화려한 기록 뒤에는 경기력 논란과 레전드에 대한 예우가 오히려 팀에 민폐가 된다는 비판이 공존하네요
저의 생각 : 쉰아홉이라는 나이에도 그라운드에 서고 싶어 하는 그 뜨거운 열정만큼은 누구도 비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기 괴롭다는 팬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박수 칠 때 떠나지 못한 전설의 뒷모습이 조금 외로워 보여 마음이 좋지 않네요 기록도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쌓아온 명성이 20분짜리 기록용 출전으로 희석되는 것 같아서 그 점도 우려되고요 또 저 분이 제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였으면 무작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응원할 수 있었을까 하는 양가감정도 들어요 우리 나라에는 저런 선수는 없었던 것 같은데 일본은 시스템이 어떤지도 갑자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