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들의 위치 파악을 위해 휴대전화 정보 활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2일 취재진과 만나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관련해 "네팔 측과 협의해서 어느 정도 진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지금까지 헬기, 드론을 통한 수색에 육상 도보 수색을 추가해 실종자들을 찾고 있지만, 수색 지역이 광범위한 데다가 험준한 산세와 토사, 진흙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현지 기지국에 최종적으로 발신된 실종자들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 등이 있으면 수색을 더 정밀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당국자는 "연락두절자 9명의 위치를 추적하는 데 휴대전화 정보도 활용하려고 한다"며 "신속대응팀으로 파견된 경찰이 네팔인 생존자, 현지 관계자 이야기도 들으면서 연락두절자들이 있을 걸로 추정되는 위치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신속대응팀은 이날도 네팔군과 협력해 헬기·드론·도보 수색을 이어간다.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 27분 한국군 수송기를 타고 네팔에 도착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도 조만간 사고 현장으로 향한다.
KDRT는 네팔 정부 및 한국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수색 및 활동 방향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당국자가 전했다.
네팔 대홍수 참사로 한국인 직원분들이 실종되었는데, 휴대폰 위치 추적도 한다는 기사를 봤었어요. 네팔과 협조해서 혹시나 살아있는 가능성을 두고 수색을 하고 있는데, 터널 안에서도 살아있을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사도 있네요.
곧 좋은 기사를 보고 싶습니다. 꼭 가족들 품으로 다시 돌아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