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네팔과 인접 중국 티베트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덮친 대홍수로 사망자가 800명을 넘기고
실종자가 3000여 명에 달하는 등 인명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졌다는 내용이었어요
네팔 바그마티주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 여러 곳에서 노동자 수백 명이 실종됐는데
여기에는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근로자 9명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구조 당국은 군경 인력을 대규모로 투입해 토사와 암석으로 막힌 수력발전소 터널 진입로를 뚫고
생존자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한국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도 현지에서 수색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재해 규모가 너무 커서 현지 상황이 얼마나 처참할지 가늠조차 안 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처럼 험한 산악지대에서 일하던 노동자들과 여행객들이 순식간에 쏟아진 토석류와 물폭탄을 피하지 못했다는 점이 정말 안타깝더라고요 특히 터널 안에 갇혀 있을지도 모를 근로자들과 현지에 파견된 우리나라 노동자 9명의 소식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심정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산사태와 도로 유실로 접근 자체가 어려운 악조건이라지만 더 이상의 희생 없이 한 사람이라도 더 무사히 구조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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