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남자 사람목숨을 1억5천에 팔아치우다

사람 목숨 1억 5천에 팔아치운 21살의 소름 돋는 '재테크'

신혼여행 첫날, 갓 성인이 된 어린 아내를 니코틴으로 무참히 살해했습니다. 범인의 일기장에는 40살 전에 10억을 모으겠다는 미친 망상뿐이었습니다.

 

솔직히 기사를 읽는 내내 역겨워서 구역질이 날 뻔했습니다. 21살짜리 어린 남편이 신혼여행 첫날에 자기 아내를 니코틴 원액으로 살해했습니다.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사망 보험금을 타서 40살 전에 10억을 모으겠다는 미친 계획 때문이었습니다. 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으면 사람의 목숨을 자기 재산을 불리는 게임 퀘스트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 걸까요? 저만 이 상황이 소름 돋게 무서운 건지 묻고 싶습니다.

 

범행의 치밀함을 보면 더 기가 막힌다.

햄스터에게 니코틴을 주입하며 동물 실험을 먼저 해봤고, 심지어 범행 4개월 전에는 다른 여성에게 니코틴이 든 숙취해소제를 먹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전적도 있습니다. 첫 번째 범행이 실패하자 곧바로 갓 성인이 된 어린 타깃을 물어 부모 몰래 혼인신고를 밀어붙인 겁니다. 완전범죄를 노리고 일본 현지에서 시신을 화장까지 해버렸습니다. 이게 단순히 사이코패스 한 명의 미친 짓으로 끝날 문제 같습니까? 돈이면 뭐든 된다는 썩어빠진 한탕주의가 낳은 끔찍한 괴물인 것입니다. 더 화가 나는 건, 꼭 이렇게 억울하게 목숨을 잃는 희생자가 나와야만 그제야 관세청이 니코틴 수입 규제를 강화하고 뒷북 행정을 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남의 피로 쓰인 안전 수칙만 쳐다보고 살아야 하는 겁니까?

 

조심해라, 아는사람을.

이런 끔찍한 기사를 볼 때마다 뼈저리게 느끼는 바가 있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맹목적으로 믿다가는 내 명줄만 짧아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족이고 배우자고 간에 조금이라도 낌새가 이상하면 일단 의심부터 하고 봐야 살아남는 무서운 세상입니다. 누군가 갑자기 평소와 다르게 과도한 친절을 베풀거나, 뜬금없이 여행을 가자며 공항에서 보험 가입 서명 같은 것을 요구한다면 단칼에 거절할 것입니다. 낭만이나 사랑 같은 감정에 휘둘릴 때가 아닙니다. 일단 내 목숨을 지키고 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10억을 벌겠다고 무고한 사람들을 제물로 삼은 살인자에게 대법원은 무기징역을 확정했습니다. 결국 우리가 낸 피 같은 세금으로 저 악마에게 죽을 때까지 따뜻한 밥을 먹여주고 재워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참으로 개탄스럽고 분통이 터지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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