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뒤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의 실종 사건 부실 대응과 허위 종결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어요.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제주시 애월읍의 한 계곡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조천읍 해상에서도 실종 신고가 있었던 70대 남성이 발견됐어요. 또 구좌읍에서는 한 달여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 사건 역시 앞선 사건과 같은 경찰이 동일한 수법으로 허위 종결 처리했던 사실이 확인됐어요. 이에 유족들은 경찰의 대응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피해를 막을 수도 있었던 것 아니냐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어요. 사건 이후 경찰은 전국적으로 실종 사건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어요.
이번 소식을 보면서 무엇보다 실종자를 애타게 기다렸을 가족들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게 되어 안타까웠어요. 실종 신고는 가족에게 매우 절박한 상황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 가능성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경찰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실종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허위로 종결 처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점이 정말 충격적이고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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