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실종 신고를 경찰이 허위 사유로 종결한 뒤 유족이 다시 신고했고
다음 날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내용이었어요
60대 남성이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가족이 신고했는데
담당 경찰관은 실종자가 경찰을 만나기 싫어했다는 이유로 같은 날 사건을 종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기록됐고 유족이 이후에도 두 차례 실종 상태를 알렸지만
경찰은 제대로 수색하지 않았다고 해요 장미란씨 사건을 계기로
유족이 다시 신고하면서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등을 확인했고
다음 날 시신을 발견했는데 경찰관은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고 합니다
가족들이 경찰을 믿고 기다렸을 텐데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어요 실종 신고는 시간이 정말 중요한 사건인데 처음부터 허위로 종결 사유를 작성하고 유족의 재신고까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단순한 실수라고 보기 어려운 것 같아요 특히 기록을 조작해서 사건을 끝낸 건 유족에게도 큰 피해를 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죄 관련성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도 경찰이 조금만 더 빨리 적극적으로 수색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답답했어요 앞으로는 담당자 한 명의 판단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실종 신고 처리 과정을 여러 단계로 확인하고 허위 종결이 다시는 생기지 않게 강한 관리와 책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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