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철#FJtX
학교 회계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 학교 카드를 4년 동안 개인 쇼핑에 사용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이를 숨기려고 지출결의서와 견적서까지 조작했다는 점이 더 황당했습니다.
학교 예산은 학생들의 교육과 학교 운영을 위해 쓰이는 돈인데 뜨개 용품을 시작으로 개인물품을 62차례나 구매했다니, 단순한 횡령을 넘어 학교 회계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학교생활을 하면서 행사나 학과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때 영수증이나 사용내역을 확인했던 경험이 있어, 예산은 금액이 크든 작든 사용처가 명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회계 담당자를 믿고 맡길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 한 사람이 오랫동안 카드와 서류를 함께 관리하는 것 자체에 허점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학교 구성원이라면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카드 사용내역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거나 제3자가 확인하는 절차를 요구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2천160만원이라는 금액보다도 학생들을 위한 교비를 개인 돈처럼 사용하고 그것을 감추기 위해 회계 기록까지 조작했다는 점에서 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