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용변실수한 분이 있을때

 

 

이 기사를 읽으면서 초등학교 때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학교에서 소풍을 갔을 때 옆 반 여자아이가 오줌을 지린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 반 아이들이 우리 반에까지 와서 그 일을 흉보며 놀렸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어린 마음에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생각했지만, 지금 돌아보니 그 아이에게는 매우 창피하고 힘든 순간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예상하지 못한 실수를 할 수 있고, 특히 몸이 불편하거나 건강상의 어려움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번 기사에서 버스 기사가 승객의 실수를 나무라거나 외면하지 않고 직접 씻겨주고 주변을 정리해 준 모습이 인상 깊었다. 또한 다른 승객도 함께 도와주었다는 점에서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이런 상황을 직접 겪으면 당황하거나 불편할 수 있지만, 그 순간 상대방을 비난하기보다 먼저 도움을 주는 것이 진정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과거의 일을 떠올리며, 앞으로는 누군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구경하거나 이야기거리로 삼기보다 그 사람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고 따뜻하게 행동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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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하사탕
    누구나 예상하지 못한 실수를 할 수 있으니 이런 상황일수록 서로 배려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당황한 분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 작은 배려가 큰 위로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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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진국
    몸이 불편한 승객이 실수를 했을때 저렇게 해줄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진찌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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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원조별나라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지진분이에요. 저렇게 하는게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세상은 살아갈만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