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엔 다이소 알바, 낮엔 떡볶이집 매니저, 저녁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하루를 쪼개어 사는 30대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요즘 쪼개기 알바가 늘어나면서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여러 일을 뛰는 경우도 많지만, 9시 출근 6시 퇴근이라는 답답한 직장 생활 대신 '내 시간'을 자유롭게 쓰면서 스스로의 꿈과 자아실현을 좇기 위해 자발적으로 N잡러의 삶을 선택하는 2030 세대가 훌쩍 늘어났다는 내용이네요.
기사를 읽으면서 정말 남 일 같지가 않았습니다. 저도 정해진 조직의 룰에 맞춰 사는 것에 답답함을 느끼고 독립해서, 지금은 몇가지 온라인 솔루션 제공 사업을 하며 1인 비즈니스를 키워가려고 고군분투하고 있거든요. 물론 수입이 크지 않고 안정적이지 않아 매달 생활비를 절약해야 하면서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피로감은 분명히 있긴합니다. 가끔은 심리적 에너지가 훅 빠져서 번아웃에 허덕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기사에 나온 청년처럼 저 역시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고 제 시간을 주도적으로 통제하는 지금의 삶이 훨씬 값지다고 느껴지네요. 단순한 기술을 넘어서 저만의 독자적인 수익 모델을 찾아가는 이 치열한 과정이 결국엔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거라고 굳게 믿거든요.
안정적으로 꼬박꼬박 월급이 들어오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과, 조금은 불안하고 고단하더라도 내 시간을 온전히 지휘할 수 있는 프리랜서(혹은 N잡러)의 삶. 여러분은 어떤 삶의 방식이 더 끌리시나요? 조직 울타리 밖에서 스스로를 온전히 책임지며 버텨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 불안감을 어떻게 마인드컨트롤하며 넘기고 계신지 현실적인 조언이 정말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