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속마저 타들어가는 농민들에 대한 기사에요.
경남 함안군 대산면과 군북면 일대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농경지가 타들어가며 농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데 대산면 대사리의 조우제 씨는 2천 평가량의 벼가 말라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며, 지하수 관정을 새로 뚫었으나 전기가 연결되지 않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상태라네요. 군북면 덕대리의 안경수 씨 역시 40년 농사 중 가장 심한 가뭄을 경험하며 900평 중 300평의 벼가 하얗게 말라버린 상태에요.
농민들은 소방차를 동원해 긴급하게 농업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논바닥이 바짝 메말라 갈라진 틈으로 물이 금세 스며들어 버리는 실정이라해요. 현재 함안군의 저수율은 평년의 38% 수준인 25.42%까지 떨어져 가뭄 단계가 '심각'에 도달했대요. 이에 함안군은 양수기 25대와 급수차, 굴삭기 지원 및 간이양수장 가동 등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농민들은 단 몇 ㎜의 비라도 내리기만을 간절히 바라며 애를 태우고 있는 실정이라하네요. 주말을 기점으로 태풍이 오며 더위가 조금 주춤해지긴 했는데 아직도 완전히 꺾이진 않은거 같아요. 특히나 더위에서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농사짓는 분들에겐 더 어려운 시기인거 같아요. 비도 안오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태풍이라도 하나 와서 비를 뿌려주면 좋을텐데. 이럴땐 태풍마저 오질 않네요. 빨리 날씨가 생활에 문제를 주지 않는 상태로 돌아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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