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JS
배우 하영의 친일 논란을 접하면서 가장 크게 생각하게 된 부분은 본인이 자신의 집안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제대로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점이다. 방송에서 가족과 집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랑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후 친일·매국 논란이 있는 가족사에 대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이 많아졌다. 만약 본인이 그런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이야기한 것이라면 무조건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 반대로 알고도 미화하거나 자랑한 것이라면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논란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하영 본인이 가족의 과거를 언제,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 그리고 방송 당시 어떤 생각으로 집안 이야기를 했는지이다. 이번 일을 보면서 가족의 과거와 개인의 책임을 어디까지 연결해서 판단해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사람은 항상 겸손해야한다. 결국 감정적으로 비난하기보다 정확한 사실관계와 본인의 입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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