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병
폭염 속에서 쿠팡 택배기사와 삼성전자 가전 설치기사들이 쓰러지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이에요
쿠팡에서는 지난 4일 택배기사 2명이 배송 중 쓰러진 데 이어
6일에도 송파 물류캠프 소속 기사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처럼 무거운 가전제품을 하루에 여러 곳 배송하고 설치하는 기사들도 탈수 증상을 겪거나 쓰러지는 일이 생기고 있고요
심지어 땀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고객에게 낮은 평가를 받고 인센티브까지 깎였다는
증언도 나와서 더 안타까웠어요
요즘 폭염이 단순히 불편한 날씨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들의 생명과 생계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택배나 설치 서비스가 편리한 건 맞지만 그 편리함 뒤에서 누군가가 40도에 가까운 날씨에 무거운 물건을 들고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은 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회사는 배송 물량과 시간을 조정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보장해야 합니다 고객들도 땀을 흘리는 걸 불쾌하게 생각하기보다 이런 날씨에 일하는 기사들의 상황을 조금은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요 결국 폭염 때 배송을 당연하게 유지하려면 그 부담을 노동자 개인에게 떠넘기지 말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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