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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위원회 계약대표자 권오현 씨(경상3·부산서동)가 9일 부산에서 열린 2026 ‘영원한 행복’ 지역대회에서 ‘심포지엄: 예수의 비유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누룩’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권 씨는 마태복음 13장 33절에 나오는 ‘누룩’의 비유를 들어, 누룩이 반죽 속에서 눈에 띄지 않게 작용하듯 왕국 소식 역시 사람의 마음속에서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린도전서 3장의 말씀을 인용해 씨를 심고 물을 주는 것은 사람이지만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느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봉사나 가족을 돕는 과정에서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사람을 성급하게 판단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특히 진리에서 멀어졌던 가족이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관심을 나타낸 경험과 영상을 소개하며, 말로 재촉하기보다는 행복한 생활과 배려·친절·사랑을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씨는 참석자들에게 “자라게 하시는 여호와를 신뢰하고, 우리는 꾸준히 씨를 뿌리는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두 가지 교훈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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