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판 과정을 보면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부분은 범행을 인정한 사실보다도,
신상공개 심의 과정에서 가족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겼다는 점이었어요.
진짜 유가족이라면 피가 거꾸로 쏟는 말 아닙니까 ?
기사 제목 보자마자 정말 화부터 나더라고요.. 최근에 그것이 알고싶다도 봤는데
우발적 범행이 아니었고 기사를 찾아보니 애초에 혼자만 알고있던 ...하.. 너무 화나요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 자체는 이해할 수 있지만, 가장 먼저 떠올라야 할 대상은 피해자와 유가족이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한 번의 범행으로 한 학생의 삶은 영원히 멈췄고,
유가족은 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데 말이죠 ...........
이번 사건은 처음에는 우발적 범행이라고 알려졌지만, 재판이 진행되면서 성범죄 목적의 범행을 인정했고,
범행 이전부터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알고 있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사건의
무게는 더욱 커졌습니다. 여기에 수사 과정에서 증거 누락이나 수사 정보 유출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와 허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범죄 자체도 충격적이지만,
사건의 진실이 처음부터 제대로 밝혀지지 못했다는 점이 더 큰 불신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수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객관적이고 철저해야 하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작은 의혹이라도 남는다면 피해자와 유가족은 물론 사회 전체가 결과를 신뢰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요.
무엇보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피해자가 아무런 잘못도 없이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이러한 범죄는 정당화될 수 없으며, 재판을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고
법과 원칙에 따라 책임이 엄정하게 판단되기를 바랍니다......
동시에 피해자와 유가족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