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미
이 기사는 두 가지 사건을 간략하게 다루고 있는데요. 첫번째는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를 수십차례 찔러서 숨지게 만든 범죄자에 대한 사건이고요. 두 번째는 중학생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는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에 대한 사건이에요.
이 두 가지 사건은 연관성이 없는 두 개의 별개 사건이지만 이 두 가지 사건을 연달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우리 사회에서 점점 인간성과 도덕적 윤리가 무너져가고 있다는 부분이에요.
사실 인간성과 도덕적 윤리는 공감, 유대 등을 기반으로 한 타인에 대한 배려와도 관계가 깊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의 기분에만 치중해 사소한 일로 친구를 무참히 살해한다는 건 타인에 대한 공감, 유대, 배려가 완전히 결여되어서 스스로 인간성 자체가 상실된 모습으로 보여지고요.
중학생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한 청주시의원도 성매매 대상이 된 중학생이나 청주시 시민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직 스스로의 욕망에만 사로잡혀 사회적으로 지탄 받을 일을 자행한 것으로 보이네요.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이 두 가지 사건을 동시에 접하고 인간성과 도덕적 윤리, 타인에 대한 배려 등과 같은 공동체 문화의 덕목들이 점점 무너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참 씁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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