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프라이스
홈플러스가 결국 오늘부터 전국 대형마트 영업을 통째로 멈추고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는데요
운영자금이 완전히 바닥나서 상품 대금은 물론 전기세 같은 기본 유지비도 감당이 안 되는 수준이라,
매장을 계속 여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밝힌 상황이더라고요
그래서 마트 영업은 중단하지만, 몰 안에 들어와 있는 올리브영이나 다이소 같은 임대 매장들은
각자 판단에 따라 일단은 계속 문을 여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한 상태라, 홈플러스는 이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 기한인 20일까지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보고 그 이후에 영업 재개 여부를 정하겠다 하는데요
경영진이 직원들한테 보낸 편지에서 회사가 지금 당장 스스로 해결할 방법은 없지만 끝까지 회생 방안을 찾겠다고 하면서, 그동안 함께 버텨준 임직원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하네요
솔직히 점포에서 일하는 사람들 입장이 제일 막막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출근까지 해 놓고 그날 아침에 갑자기 “오늘부로 임시 휴업입니다” 통보를 받았다는 부분이 진짜 뒤통수 맞은 느낌일 것 같더라고요 회생이든 파산이든 결론이 어떻게 나든, 이제는 누구 책임인지만 따지기보다 직원들 고용이랑 밀린 급여, 협력사 대금부터 어떻게 정리할지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망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문을 닫아서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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