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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경보 문자를 받을 때마다 솔직히 바쁜 상황이면 무심코 넘긴 적이 많았는데, 이번 기사를 보니 그 문자 하나를 제대로 본 관심이 한 사람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는 사실이 참 크게 다가왔습니다.
치매를 앓는 어르신은 순간의 판단으로 예상하지 못한 곳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는데, 실제로 대전에서 속초까지 이동했다는 내용을 보니 가족들이 얼마나 애가 탔을지 상상이 되더라고요...
저는 예전에 길을 헤매는 어르신을 본 적이 있었는데 괜히 참견하는 건 아닐까 망설이다가 결국 아무 행동도 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는 괜한 눈치보다 한 번 말을 걸어보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게 더 맞는 행동이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실종경보 문자가 오면 그냥 알림 하나로 넘기지 않고 주변을 한 번이라도 더 살펴보려 합니다.
대부분은 아무 일 없이 지나가겠지만, 단 한 번의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집으로 돌아가는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작은 관심이 큰 기적을 만든다는 말이 이번 기사에서는 정말 과장이 아니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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