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영#rPwx
고령 운전자 사고 기사를 볼 때마다 참 복잡한 감정이 듭니다.
이번 사고 역시 한 가족에게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남긴 비극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사 댓글을 보면 "일정 나이 이상은 면허를 반납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더라고요.
충분히 이해되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조건 나이만으로 판단하는 것도 쉽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운전을 매우 안전하게 하는 고령자도 있고, 반대로 젊은 운전자들의 중대 사고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방에서는 자동차가 사실상 생필품 역할을 하는 지역도 많습니다.
면허를 반납하면 병원이나 장보기도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어서 단순히 면허를 뺏는 방식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기적인 운전 능력 평가나 인지능력 검사 같은 현실적인 대안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전도 중요하고 이동권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령 운전자 스스로도 자신의 신체 변화나 반응 속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함께 마련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에는 이동 서비스를 확대하거나 교통 복지 정책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뒤 책임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슷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고는 고령 운전자 문제를 다시 사회적 화두로 만든 사례였습니다.
감정적인 논쟁보다 실질적인 대책이 함께 논의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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