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에서 나왔던 학교 안 사이버 도박 문제가
실제로도 꽤 심각한 수준이라는 걸 보여주는 기사였어요
경찰청이 한 달 동안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 신고를 받았는데
전국에서 294건이 접수됐고 그중 한 고등학교에서만 48명이 신고했다고 하네요
강원 지역에서만 78건이 나왔고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적힌 명함을 돌려서
디엠으로 신고를 받는 방식까지 썼다고 하더라고요
신고한 청소년들의 평균 도박 기간은 1년 정도였고 사이트에 넣은 돈도 평균 300만 원,
많게는 6000만 원까지 갔다고 해서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건 그냥 호기심 수준이 아니라 이미 생활이 무너진 상태 같았어요
도박 빚 400만 원을 갚아주지 않는다고 엄마를 폭행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15살 학생 이야기나
도박 자금 때문에 상습 가출과 차량털이까지 한 사례를 보면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학생 비율이 높고 중고등학생이 대부분이라는 점도
결국 스마트폰이랑 불법 사이트만 있으면 너무 쉽게 빠져드는 구조 때문인 것 같아요
자진 신고하면 상담이랑 치유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준다는데
이런 게 한 번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학교에서 계속 교육하고 관리해야 진짜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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