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남의 집 담을 넘어 담배를 피우던 고등학생들을 훈계하던 아버지가 오히려 조롱을 당하자, 이를 지켜보던 지적장애 아들들이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를 들고나온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아버지가 놀라 바로 제지하며 상황은 끝났지만, 결국 흉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일가족 모두 특수협박 혐의로 송치되었다는 씁쓸한 소식입니다.
기사를 읽으면서 법과 현실의 괴리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돼요. 물론 어떤 이유에서든 흉기로 위협하는 사적 제재는 법치 국가에서 정당화될 수 없겠죠. 질서와 원칙은 당연히 지켜져야 하니까요. 그런데 원인을 제공한 학생들의 심각한 일탈과 조롱은 가벼운 문제로 여겨지고, 오랜 시간 생활의 고통을 겪다 우발적으로 폭발한 방어적인 가족들이 무거운 전과를 떠안게 된 상황은 참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법의 잣대가 가끔은 너무 차갑고 기계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법과 원칙을 존중하는 사회 안에서, 선량한 소시민들이 억울하게 범법자로 내몰리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 공권력이 즉각적으로 닿지 않는 일상의 사각지대에서, 타인의 악의적인 무례함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공간과 일상을 지켜내려면 과연 어떤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할지 다 함께 깊이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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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댓글가족이라고 다 좋은 가족만 있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기사내용을 보면 도움의 손길을 모두 차단한것으로 보아 혹여 딸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특히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같은게 있어서 더 그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좀 더 (복지사분들이)관심을 두고 딸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었던건 아닌지... 혹여 아버지가 자라면서 안좋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인성교육을 잘 받았다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와 정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일거라 생각해 봅니다 그저 도움의 손길을 피했고 방임했으니 형을 살아야 한다기 보다는 그 딸이 왜 그렇게 자신의 아버지를 방임 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아버지와 딸 모두를 도왔어야 했던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2.5만294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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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댓글기사님 복에 복을 더해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다 잘되미길 복 많이 받으세요 로또1등 되십숑3.1만47372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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