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음주강요 아직도,,,

진짜 이 기사 읽고 너무 화가 나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음.

20대 소방관이 회식에서 10번을 토할 정도로 술을 강요당하고, 죽을 것 같다고 애원까지 했는데 보내주질 않았다는 거잖아. 근데 광주소방본부는 사망 원인을 남자친구와의 관계 문제로 적었다고? 이게 말이 되냐고. 피해자한테 책임 돌리는 것도 모자라서 감찰 조사 요청까지 묵살했다는 게 진짜 충격이었음. 조직이 조직을 덮으려 한 거 아닌가 싶어서 소름 돋았다.

소방관이면 사실 우리 사회에서 제일 힘든 일 하는 사람들 중 하나잖아. 그 사람들조차 내부에서 이런 갑질을 당하고 있다는 게... 진짜 씁쓸하다. 위험한 현장에서 목숨 걸고 일하는 사람이 정작 조직 내부에서 이렇게 다뤄졌다는 게 말이 되냐고.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직접 올리면서 "최대치의 문책"을 언급하고 조사 주체도 소방청이 아닌 국무조정실로 하겠다고 한 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함. 소방청이 자기들 조사하면 또 덮을 게 뻔하니까. 근데 솔직히 이게 말로만 끝나는 거 아닌지 지켜봐야 할 것 같긴 해.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니고, 얼마나 실제로 처벌이 이뤄지는지 결과를 봐야지.

궁금한 것도 있는데, 감찰 조사 묵살이 사실이면 그 묵살한 사람들도 처벌 대상이 되는 건지. 그리고 A씨 사망 원인을 남자친구 탓으로 돌린 공문을 실제로 작성한 사람은 어떤 책임을 지게 되는 건지. 이 부분이 제일 궁금하고 제일 중요한 것 같음.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거랑 다름없는 행위니까.

다시는 이런 일 없어야 하는데, 그 말이 매번 반복되는 것도 이제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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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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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오병
    음주 강요하는 문화 없어져야 해요. 이거 범회 행위로 분류해야 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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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숙#aMXi
    소방조직의 회식 자리에서 음주 강요와 감찰 조사 요청에 대한 묵살이라니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