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정#sHCg
기사 요약 : 인도 북부 한 마을에서 카스트 제도 최하층인 불가촉천민 청년 2명이 이주 노동자의 휴대전화를 훔쳤다는 의심을 받아 마을 사람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고 옷벗겨진채 행진하는 조리돌림을 당했다. 경찰은 절도 혐의를 받는 남성을 체포하는 한편 폭행을 가한 사람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의견 : 아무리 절도 혐의가 의심된다고해도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군중이 스스로를 심판자로 규정하여 폭력을 행사한 군중 재판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명백한 범죄다. 옷을 벗겨 강제 행진하게 만든 행위는 인간의 최소한의 인격과 존엄성을 무참히 짓밟는 반인륜적 처사이다. 신분 비하 욕설을 동반한 폭력은 인도 사회의 인권 침해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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