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동안 냉동고에 있던 어머니가 뒤늦게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는 기사 읽는데 진짜 마음이 너무 먹먹했습니다.
아들이 목놓아 울었다는 문장 보는데 괜히 저까지 감정이 올라오더라고요.
솔직히 상상도 잘 안 되는 시간입니다.
무려 18년 동안 장례도 제대로 치르지 못하고 차가운 냉동고 안에 있었다는 게 얼마나 힘든 시간이었을까 싶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든 복잡한 사정이든 그 긴 시간 동안 가족이 감당했을 감정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기사 보면서 결국 장례라는 게 단순 절차가 아니라 남은 사람들이 마지막 인사를 하는 과정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람을 보내는 일 자체가 너무 힘든데 그 시간이 몇 년씩 미뤄졌다는 건 가족 입장에서는 마음 한편이 계속 멈춰 있었던 거 아닐까 싶더라고요.
요즘은 장례 비용 부담 이야기나 무빈소, 가족장 같은 기사도 자주 나오는데 현실적으로 힘든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도 느껴집니다.
특히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가족들도 죄책감이나 미안함 같은 감정을 계속 안고 살아갔을 것 같아서 더 안타까웠습니다.
단순히 한 사건이 아니라 한 가족의 긴 시간과 상처가 그대로 느껴지는 기사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례를 치르는 순간만큼은 그동안 멈춰 있던 시간이 조금은 흘러가기 시작한 느낌이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늦게라도 제대로 인사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더 마음 아프게 느낀 것 같습니다.
18년 동안 냉동 보관 상태로 남겨졌던 어머니의 장례가 뒤늦게 진행되며 아들이 오열했다는 사연을 다루고 있습니다.
경제적·현실적 문제 속에서 미뤄졌던 마지막 이별이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