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센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서 시작된 영업이익의 N%를 성과급으로 주는 방식이
업계 전반으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와, 이게 실제로는 제한적일 거라는 시각을 같이 다룬 기사인데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의 10.5%를 주식으로만 주고
2028년까지 영업이익 200조 목표를 달성해야 지급되는 조건부 성과급으로 설계했다네요
주식은 1~2년 보호예수에 묶이고, 중간에 퇴사하면 회사에 반납해야 해서 인재 유출 막고
직원들을 주주로 묶어 두려는 의도가 깔려 있고요
다만 재계에서는 이런 이익 공유형 성과급이 고정비처럼 굳어지면,
호황이 꺼졌을 때 기업이 감당하기 어렵고 산업 전체 임금 구조를 흔들 수 있다고 걱정하는 분위기라네요
반대로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률이 5.1% 수준에 불과해 대부분 기업은 애초에 따라 하고 싶어도 못 할 거라고 하고요
읽으면서 느낀 건 지금 반도체처럼 돈 잘 버는 산업 기준으로 만들어진 성과급 모델이 마치 새로운 표준인 것처럼 퍼지는 건 좀 위험해 보인다는느낌이고 호황일 땐 직원도 회사도 다 같이 좋지만 사이클이 꺾였을 때 기대치만 남고 숫자가 안 따라오면 그때부터는 갈등이 훨씬 더 커질 수밖에 없어보이네요
직원 입장에서는 예전에 N% 줬는데 왜 이제는 못 주냐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고, 회사는 회사대로 인건비 부담 때문에 투자나 고용을 줄일 가능성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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