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해 온 쌍둥이 형을 살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동생의 대한 의견

기사 : 오랜 기간 간병해 온 쌍둥이 형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A씨의 직장 동료로부터 "연락이 잘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동선 추적에 나서 B씨 거주지에 쓰러져 있는 형제를 발견했다.

 

당초 경찰은 A씨 형제가 각각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했으나, 치료 중 깨어난 A씨로부터 B씨를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24일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직장인인 A씨는 뇌전증 등을 앓는 B씨에게 집을 얻어주고 오랜 기간 경제적 지원을 하며 간호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수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 목숨을 끊으려고 마음먹은 상태에서 '내가 죽으면 형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제 의견 : 사실 가족이라도 생명 끊을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동생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사실 저 상황과는 조금 다르지만 저도 지능지수가 7살 정도인 정신지체장애 동생이 있습니다. 부모님도 나이가 들고 편찮으셔서 동생 돌봄은 제가 거의 도맡아 하고 있지만 사실 아픈 사람을 돌본다 이거는 말로 쉽게 꺼낸 만큼 쉽지 않습니다. 

 

내가 지금 있지만  내가 없을 경우 동생이 혼자 힘들고 위험한 세상을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수십번, 수백번 고뇌했을 겁니다.

 

그럴때마다 이분들이 원하는 것은 아픈 가족을 같이 케어할 수 있는 사회적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범죄를 정당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두가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동생을 그렇게 할 수 있어 라는 시선을 받는 것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행동을 하기 전에 우리가 좀 더 관심 갖고 도와주었음 이런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시선이 먼저였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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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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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iMay
    끝이 없는 지옥이죠 누가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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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영#OsSs
    긴병에 효자없다고 하죠
    형제이지만 이해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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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돌이#Phhh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으면 이런 생각을 했는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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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화#p4wq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집에 환자가 있으면 정말 마음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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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규일#t1JH
    가족간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사건인거같아요...
    정말 본인이 저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는 이해하기 쉽지 않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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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ul0115
    간병이 참 힘듭니다 어디에 이야기하고 하소연도 할 수 없죠
    그게 다 가족의 몫으로 돌아오니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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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희망을드려요
    간병이 쉬운일은 아닌데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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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유리
    에고 제목보고 무슨일인가했는데
    읽고보니 이래 저래 맘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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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영#rPwx
    마음이 아프네요. 가족중에 아픈 환자가있는데, 가족이 모두 떠나고 돌봐줄사람이 없으면 국가의 도움을 받게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