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비 120만원이 전부인 나라, 존엄한 죽음이 가능하긴 한 걸까요

청주시는 2024년부터 무연고 사망자 1인당 장례 지원금을 기존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올렸어요

 

이게 인상이긴 한데 실제 일반 장례비용이 최소 수백만원인 현실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전국으로 보면 지역별 지원 단가 격차가 더 심해요 

 

경북 성주군은 495만원인데 강원 영월은 25만원이에요 같은 나라 안에서 어느 지역에서 생을 마감하느냐에 따라 장례의 품격이 20배 가까이 차이 나는 거죠 

 

이 구조에서 존엄한 마지막이라는 말이 과연 의미 있는 건지 묻고 싶어요 전문가들은 공영장례를 단순한 장례 지원이 아니라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의 하나로 봐야 한다고 지적해요 

 

가족이 있어도 경제적 사정으로 시신 인수를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이 문제를 개인의 가족 해체 탓으로만 돌리는 건 지나치게 단순한 시각이에요 죽음 이후의 돌봄도 복지예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이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제도로 뒷받침되려면 지역 간 지원 격차를 먼저 줄여야 해요 

 

국가 표준 단가를 정하고 최소한의 보장선을 만드는 게 시급한 과제예요 지금처럼 지자체 재정 여건과 조례 유무에 따라 마지막 품위가 달라지는 구조는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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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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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듐
    어떻게 되려는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 무빙#l1Su
    마지막 품위를 위한
    장례 문화가 팔요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