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다#x1tC
솔직히 처음 이 뉴스를 접했을 때 기사를 두 번 읽었어요 설마 강의 중에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학생들의 증언은 구체적이었고 일부는 녹음 파일까지 있었어요 여자애들 10명 중 8명은 성매매로 용돈벌이를 했을 것이라는 발언이 수업 시간에 교수 입에서 나왔다는 게 그냥 넘기기엔 너무 심각한 얘기예요 이건 단순한 실언이나 농담의 영역이 아니에요 성희롱이라는 단어가 딱 맞아요 피해를 경험한 학생들이 학교 측에 진정을 넣고 국가인권위에도 신고했지만 학교는 징계 결과를 학생들에게 알려주지도 않고 폐쇄적으로 대응했어요 한 재학생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교수가 어떤 징계도 받지 않고 여전히 강단에 서 있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했어요 그 말이 참 마음에 걸려요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만으로 피해 학생들은 계속 불안 속에 학기를 보내야 하는 거잖아요 대학은 교수의 신분을 보호하는 데는 빠르고 학생의 안전을 지키는 데는 느려요 이 구조 자체가 문제예요 성희롱 예방 교육을 의무로 실시하는 기관에서 정작 교수가 강의 중에 이런 발언을 한다는 아이러니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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