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tQZ3
군대보낸어머니들이이래서맘을못놓죠
이 사건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군 기강과 가혹행위는 분명히 구분되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군대는 규율을 중요하게 여기는 조직이지만, 규정을 벗어난 훈련과 무리한 명령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죠.
특히 훈련병이 이상 증세를 보였음에도 이를 엄살로 여기고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부분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생명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했던 결과라고 생각하고요.
저 역시 군 생활이나 단체생활을 하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이 "조금만 더 버텨라"는 말을 듣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지나가지만, 결국 사고는 그런 안일한 판단이 반복될 때 발생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 사건을 보며 건강 이상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않는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끼게 됐네요.
만약 제가 당시 현장에 있었다면 저 또한 상관의 명령을 쉽게 거부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거든요.
근본적으로 군 조직 안에서 부당하거나 위험한 명령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장치가 충분한지도 의문이 드네요..
이 사건의 핵심은 규정에 없는 과도한 군기 훈련이 실시됐고, 이상 증세를 보인 훈련병이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한 채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법원 또한 당연히 이를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학대 행위에 따른 사망으로 판단했고요.
국가를 믿고 입대한 청년이 안전하게 복무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강보다 생명과 안전이 먼저라는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