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고에서도 해경과 소방이 빠르게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어요
그런데도 끝내 사망으로 이어졌죠 이런 뉴스를 보면서 왜 못 살렸냐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바다 익수 사고의 특성을 알면 이해할 수 있어요
심정지 상태에서 뇌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은 약 4~6분이에요
신고가 들어오고 해경이 출동해서 현장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이미 이 골든타임을 넘기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이번처럼 해변 근처였다 해도 목격자가 즉시 구조에 나서지 않으면 결과가 달라져요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을까요
현장에서 CPR을 즉각 시행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결과가 달랐을 수도 있어요
스노클링 사망 사고의 대부분이 주위에 사람이 없거나 도움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발생해요
해경과 소방이 아무리 빠르게 달려와도 현장의 첫 5분은 주변 사람들의 몫이에요
그래서 해양 레저가 활성화된 해변일수록 CPR 교육이나 구조 기초 교육을 함께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요
단순히 안전요원 한두 명 배치해두는 것보다 해변을 찾는 사람들 전반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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