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장
이번 회차가 특별한 건 단순히 충격적인 사건이기 때문만은 아니에요 한 가정이 실제로 어떻게 무너져 가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이고 탐정단이 그 실체를 파헤쳐가는 과정이 포함돼 있어서예요
도인이 스스로를 소개한 방식이 흥미로워요 염력과 텔레파시를 쓰는 사람이라는 자기 소개는 객관적으로 보면 황당하기 짝이 없어요 그런데 이 소개가 먹히려면 반드시 먼저 공포를 심어야 해요 오늘 내가 손 놓으면 죽는다는 말이 먼저 나온 뒤에야 염력이 실재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공포 상태에서 인간의 뇌는 합리적 판단을 하는 전전두엽 기능이 떨어지고 생존 본능을 담당하는 편도체가 활성화돼요
가스라이팅 가해자는 도망가면서도 자신이 피해자인 척하는 경우가 많아요 탐정단이 실제로 도인을 추적하고 실체를 밝혀내는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가 이번 방송의 핵심이에요 의뢰인의 어머니가 돌아올 수 있을지 여부도 큰 관심사예요 가스라이팅 피해자는 가해자와 분리된 이후에도 장기간의 회복 과정이 필요해요 그게 한 번의 방송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탐정단의 개입이 전환점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게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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