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타인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는 결정은 그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는 위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평생을 교육에 헌신하며 제자들을 사랑으로 가르쳐온 고인이 죽음 이후에도 생명 나눔을 통해 마지막 '가르침'을 주고 떠나신 것 같아 깊은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형편에서도 베푸는 삶을 사셨다는 대목은 우리 사회에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가족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 속에서 장기 기증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유가족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감히 짐작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주변에서 비슷한 사연을 접할 때마다, 남겨진 이들이 "고인이 기뻐하실 일"이라며 슬픔을 숭고한 뜻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큰 삶의 교훈을 줍니다. 고인이 기증한 장기를 통해 새로운 삶을 얻은 분들이 고인의 뜻을 이어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서 고인의 평소 뜻을 기려 결단을 내린 딸 박다빈 씨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홀로 남겨진 슬픔과 공허함은 여전히 클 텐데, 사회적으로 이런 기증자 유가족들을 위한 심리적 지지 시스템이나 예우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우리도 평소에 가족들과 '삶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 어떤 대화를 미리 나누어야 이런 상황에서 고인의 뜻을 가장 잘 받들 수 있을까요?
마산대 교수로 재직하며 20년 넘게 교육에 헌신해 온 김미향 님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뇌사 상태에 빠진 후 장기 기증을 통해 여러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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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댓글오랜 세월 형을 지극정성으로 돌봤던 동생의 마지막 선택이 살인이라니... 너무 가슴 아프네요7234026.10.30
- 02댓글부캉이가 넓은 바다에서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이동 경로를 꾸준히 확인해 무사히 적응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3.8만50426.10.24
- 03댓글돈 잘 버는 과들이 아무래도 다들 가려고 하는 것 같아요541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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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댓글사고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도 안타까운데, 책임을 피하려고 증거까지 없애려 했다니 더욱 씁쓸합니다.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1.6만23126.10.23
- 03댓글가족이라고 다 좋은 가족만 있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기사내용을 보면 도움의 손길을 모두 차단한것으로 보아 혹여 딸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특히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같은게 있어서 더 그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좀 더 (복지사분들이)관심을 두고 딸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었던건 아닌지... 혹여 아버지가 자라면서 안좋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인성교육을 잘 받았다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와 정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일거라 생각해 봅니다 그저 도움의 손길을 피했고 방임했으니 형을 살아야 한다기 보다는 그 딸이 왜 그렇게 자신의 아버지를 방임 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아버지와 딸 모두를 도왔어야 했던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2.5만29426.10.21
- 01댓글기사님 복에 복을 더해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다 잘되미길 복 많이 받으세요 로또1등 되십숑3.1만473726.10.03
- 02댓글옆자리 사람이라도 양보해야지 서서 왔다니 예전에는 양보도 많았는데ᆢ2.3만116326.10.03
- 03댓글우리나라 처벌 수위.. 너무 낮은 것 같아요 ㅎ8.4만3504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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