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규일#t1JH
장례식도 형편에 맞게 하는 게 맞는거같아요. 장례식 치룬다고 빚까지 생기면서까지 치루는 건 아닌거같아요.
전통적인 3일장 대신 1일장·무빈소 같은 작은 장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고,
그 배경에는 장례비 부담과 조문 문화 변화가 함께 깔려 있다는 기사였어요
예전처럼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조문해 주는 구조가 아니다 보니 형식만 3일장을 유지하면
고생과 비용은 그대로 유가족 몫이 되는 현실도 짚어주더라고요
코로나 이후 꼭 직접 가야 하나? 라는 인식이 생기고, 조의금 송금이나 문자로 조문하는 방식이 자연스러워진 것도 이런 흐름을 더 빠르게 만들었다는 내용이네요
읽고 나니 장례는 결국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고인과 가족을 위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더 강해졌어요
상주가 밤새 인사만 하고 쓰러질 듯이 버티는 3일장보다는 1일장이나 무빈소처럼
가족이 고인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방식이 훨씬 의미 있어 보여요
나중에 제 장례를 떠올려도 사람들 줄 세워 절 받는 것보다는 진짜 가까운 사람들끼리 모여 사진과 추억 이야기 나누면서 조용히 보내주는 쪽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사 내용에 꽤 공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