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xtyl
최근 중국 당국이 티베트 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 피해 상황을 두고 온라인 게시글을 유언비어로 규정하며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수천 명이 숨졌다는 식의 과장된 글을 올린 누리꾼들을 단속하고, 현장 영상이나 주민 인터뷰 기사까지 삭제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재난 상황에서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것을 막겠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만, 실제로는 정보 통제를 통해 불리한 여론을 잠재우려는 모습이 강하게 보여 마음이 참 씁쓸해지네요
물론 유언비어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방지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정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조회수를 노리고 자극적인 거짓 소문을 퍼뜨리는 행위는 구호 작업을 방해할 수도 있고 대중에게 불필요한 불안감을 안겨줄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현장의 생생한 피해 영상이나 주민들의 솔직한 목소리까지 전부 삭제하고 외신 취재마저 막아버리는 조치는 과유불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난이 터졌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현장의 투명성입니다. 피해 규모와 실체적 진실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호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고, 그래야 국민들도 정부의 대응을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정보를 무조건 숨기고 당국의 공식 발표만 믿으라고 강요하는 방식은 오히려 사람들의 불신과 의구심을 키울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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