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장
이재명 대통령이 약 10년 동안 공석으로 비어 있던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변호사를 전격 지명하며 독립적인 셀프 견제 장치를 부활시켰다는 뉴스를 접하고 매우 뜻깊으면서도 결단력 있는 행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대통령의 친인척이나 참모진 같은 최고 권력 주변의 비위를 감시하는 제도가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는데, 정치적 부담을 감수하고 대선 공약을 실천하며 감시 틀을 가동한 점은 참 긍정적인 판단이 들었거든요 ㅎㅎ
특히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를 거치며 표류했던 특별감찰관 제도를 야당의 요구에 떠밀려서가 아니라 취임 초기부터 일관되게 추진해 지명까지 이른 대목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집권 2년 차를 맞아 공직사회의 긴장감을 높이고 반부패 드라이브에 힘을 실어 국정 운영의 신뢰도를 한층 올리겠다는 국정 최고 책임자의 강력한 의지가 제대로 읽혀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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