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교관을 양성하고 국가 외교 전략을 연구하는 국립외교원이
무려 9개월 동안이나 해킹을 당하고 있었다니 진짜 충격적이고 아찔 ㅎㅎ
아니 어떤 문서가 있을 줄 알고..ㅠㅠ
다른 곳도 아니고 국가 안보와 직결된 외교부 산하 기관의 보안망이 이렇게
오랜 기간 뚫려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아서 너무 불안하고 무섭네요 ㅠㅠ
내용을 보니까 올해 2월 초에 관계 기관이 비정상적인 접근을 포착해서 알려준
덕분에 겨우 시스템을 차단했대요 알고 보니 해커가 지난해 4월부터 서버를 완전히 장악해두고
올해 2월까지 제집 드나들듯이 장기간 접속해왔다는데
그동안 전혀 모르고 있었다니 정말 허술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ㄷㄷ
해킹된 서버에는 교육용 동영상뿐만 아니라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이름이랑 아이디 같은 개인정보도 저장되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제일 걱정되는 건 외교관들의 핵심 개인정보나
국가 기밀 정보가 밖으로 새 나갔는지 여부인데 외교부조차
현재로서는 유출 내역을 정확히 특정하기 어렵다고 하니 진짜 답답해요 ㅎㅎ
외교부는 소프트웨어 제조사도 몰랐던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해서 정상 권한으로 접속한 거라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탐지가 어려웠다고 해명했대요
당시엔 보안 업데이트도 없어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지만
9개월이나 감쪽같이 속았다는 건 국가 사이버 보안 시스템에 큰 구멍이 났다는 뜻이잖아요 ㅠㅠ
소중한 국가 자산인 외교 정보와 인재들의 정보가
범죄에 악용되거나 해외로 유출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가슴이 조마조마해요
지금도 시스템을 차단하고 계속 조사 중이라는데
정부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해커의 정체와 유출 피해를 샅샅이 밝혀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는 이런 최첨단 해킹 공격에도 끄떡없도록 국가 주요
기관들의 사이버 방어 체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철저하게 뜯어고치고 강화해주길 바래요 ㅠㅠ
진짜..
이건 나중에 외교관들이 펼칠 외교에도 문제가 있을듯 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