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t.co.kr/news/cmka6l9ta001d7pjlh5kg9p1d
최근 '판다 외교'를 둘러싼 언론의 보도를 접하며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한중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판다 대여를 요청했다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한국 문화재를 지킨 수장가로 불리는 간송 선생께서 생전 유언으로 중국에 돌려주라 했던것을 "유언을 지키며" 돌려주며 농담처럼 한 멘트가 마치 귀한 유산을 중국에 갖다 바치고 우리는 판다를 돌려 달라고 한것처럼 왜곡된것에 깜짝 놀랏어요.
대중은 언론이 보여주는 단편적인 정보에만 의존하게 되고, 이는 결국 국가 정책이나 외교 사안에 대한 오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푸바오를 둘러싼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이용하여 클릭 수를 높이려는 의도는 아니었을까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진실을 알고 싶은 욕구 사이에서 깊은 배신감을 느낍니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 전달이야말로 언론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언론의 보도 태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다시금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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