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확고한 결의 작전

https://spt.co.kr/news/cmkg1czya002cel039jm5g7kb

 

 2026년 새해 초부터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전격적으로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 본토로 압송한 사건 때문인데요. 단순한 군사 행동을 넘어 현대전의 정수와 복잡한 국제 정치의 셈법이 녹아있지요.

독재국가를 마주하고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마냥 먼나라 이야기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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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사에서 독재자까지: 니콜라스 마두로의 13년 집권사

이번 사태의 주인공인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은 현대 정치사에서도 참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1962년생인 그는 원래 카라카스에서 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며 노조 활동을 하던 노동 운동가였습니다. 그러다 90년대 초반, 쿠데타 실패로 수감 중이던 우고 차베스를 지지하면서 그의 눈에 들어 정치에 입문하게 되죠.

 

차베스 정권 하에서 외무장관과 부통령을 거치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2012년 차베스가 암 투병 중 "내가 죽으면 마두로를 선출해달라"고 유언과도 같은 후계 지명을 하면서 베네수엘라의 운명을 쥐게 됩니다. 2013년 차베스 사후 1.5%p라는 간발의 차이로 대통령이 된 그는 차베스의 '사회주의 포퓰리즘'을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국제 유가 폭락과 무리한 국가 통제 정책이 맞물리면서 물가 상승률이 연간 **6만%**에 달하는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했고, 국민들은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700만 명 넘게 나라를 떠나야 했습니다. 미국은 마두로가 이 혼란을 틈타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 유통의 배후 역할을 한다고 판단했고, 2020년 그를 마약 테러범으로 기소한 끝에 이번 작전을 실행에 옮기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국제 유가 폭락과 무리한 국가 통제 정책이 맞물리면서 물가 상승률이 연간 **6만%**에 달하는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했고, 국민들은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700만 명 넘게 나라를 떠나야 했습니다. 미국은 마두로가 이 혼란을 틈타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 유통의 배후 역할을 한다고 판단했고, 2020년 그를 마약 테러범으로 기소한 끝에 이번 작전을 실행에 옮기게 된 것입니다.

베네수엘라 위기를 나타내는 7가지 지표 : 네이버 블로그


'피자 지수'가 예견한 전쟁: 펜타곤의 긴박했던 밤

https://spt.co.kr/news/cmk07839r001k3f907ts5tln0

 

 

전쟁이나 큰 작전이 터지기 전, 첩보 기관보다 더 정확하게 위기를 감지하는 지표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바로 **'펜타곤 피자 지수(Pentagon Pizza Index)'**입니다. 펜타곤 직원들이 야근을 하며 피자를 대량 주문하는 현상을 보고 위기를 짐작하는 비공식 지표인데, 이번에도 기가 막히게 들어맞았습니다.

작전 전날인 1월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펜타곤 근처의 '피자토 피자(Pizzato Pizza)'와 '파파존스' 등에서는 주문량이 평소보다 400% 이상 폭증했습니다. 구글 지도의 방문자 혼잡도 그래프가 새벽 2시에 천장을 뚫을 듯이 치솟는 것을 보고, 전 세계 OSINT(공개 정보 분석) 전문가들은 이미 무언가 터질 것을 예견했죠. 실제로 한 가게는 그날 새벽에만 300판의 피자를 펜타곤으로 배달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1991년 걸프전,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때도 나타났던 유서 깊은 '전조'였습니다. 펜타곤 요원들이 배달 음식을 먹으며 작전을 조율하는 동안, 미군은 이미 베네수엘라 상공을 장악할 준비를 끝마쳤던 것입니다.

 

'먹통'이 된 방공망: 미국의 최첨단 하이브리드 전략

https://spt.co.kr/news/cmkc11dqe0016kqnjm9p6jpp4 

 

이번 '확고한 결의 작전'은 단순히 폭탄을 떨어뜨리는 전쟁이 아니었습니다. 사이버전, 전자전, 그리고 정밀 타격이 결합한 **'다영역 작전'**의 결정체였죠.

  • 사이버 공격과 전력망 차단: 미군은 작전 개시와 동시에 카라카스의 전력망을 마비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가진 특정 전문 지식 덕분에 불이 꺼졌다"고 언급하며 사이버사령부와 우주사령부의 역할을 시사했습니다.  

  • 중·러 방공 무기의 굴욕: 베네수엘라가 자랑하던 러시아제 S-300VM, Buk-M2E 지대공 미사일과 중국제 JY-27 레이더는 미군의 전자전에 완전히 무력화되었습니다. 특히 '스텔스기 탐지기'로 홍보되던 중국산 레이더는 미군의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의 재밍 공격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 150대의 항공 전력과 자폭 드론: F-22A, F-35A 스텔스기는 물론, 미군 역사상 처음으로 **'일방향 공격 드론(자폭 드론)'**을 대거 투입해 주요 통신 안테나만 핀포인트로 제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베네수엘라 군은 미군 헬기가 머리 위로 지나갈 때까지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습니다. 미군은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이 유유히 마두로의 벙커 문을 폭파하고 들어가 그를 생포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확고한 결의 작전

 

마두로 축출 이후: 유동치는 국제 유가와 경제 전망

마두로가 사라진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석유 매장국이라는 지위 때문에 국제 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국제 유가의 하향 안정화: NH투자증권 등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기적으로는 불안감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유가 하락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석유 기업들의 베네수엘라 진출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어, 생산량이 정상화되면 2026년 WTI 유가는 배럴당 45~70달러 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글로벌 에너지 패권의 재편: 베네수엘라의 석유가 다시 시장에 풀리면 OPEC+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미국의 에너지 패권은 더욱 공고해질 것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와 같은 원유 수입국에는 물가 안정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유가 낮춰 고물가 민심 달래기…트럼프, 베네수 국영 석유사 통제 ...

 

베네수엘라의 새로운 주인은 누구? '실리'를 택한 트럼프

https://spt.co.kr/news/cmkeuupb20086elp8lgtygoyd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누가 베네수엘라를 이끌 것인가"입니다. 현재는 마두로 정권의 부통령이었던 델시 로드리게스가 임시 대통령을 맡아 국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야권의 영웅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집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의외로 로드리게스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CIA의 분석에 따르면, 야권 지도자가 갑자기 집권하면 기존 군부의 강한 저항으로 내전이 터질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따라서 트럼프는 군부를 통제할 수 있고 실무 능력이 있는 로드리게스를 파트너로 택해 석유 수출과 정치범 석방을 약속받는 '실리'를 챙겼습니다. 반면, 마차도는 트럼프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정치 일선에서 점차 소외되는 분위기입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 겸 석유장관이 5일(현지시각) 수도 카라카스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임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다음 타겟은 그린란드? 트럼프의 거대한 야심

https://spt.co.kr/news/cmkj0w045002j13kzrv79bukg 

베네수엘라 공습의 성공에 고취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목표로 그린란드를 점령 혹은 매입하려 한다는 루머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 8개국에 "그린란드 매입에 협조하지 않으면 관세를 최대 **25%**까지 올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그린란드에 집착하는 이유는 북극 항로를 장악해 중국의 '북극 실크로드' 진출을 막고,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인 '골든 돔'을 완성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베네수엘라에서 보여준 압도적 군사력이 이제는 영토 확장이라는 새로운 야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미국의 확고한 결의 작전

 

우리 입장에서 이번 사태를 보면 아무래도 북한 문제가 가장 먼저 떠오르실 거예요.

 핵이 없는 독재자가 미군의 최첨단 하이브리드 전술 앞에 맥없이 생포되는 과정을 보면서, 김정은 위원장도 상당한 긴장감을 느꼈을 겁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체제 유지를 위해 핵에 더 집착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트럼프 정부의 실제 행동력을 확인한 만큼 미국과의 대화에 더 빨리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러시아나 중국의 방공 시스템이 미군 전자전에 속수무책으로 무력화된 점은 북한에게도 큰 압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연장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북한 조선중앙TV 화면촬영

 

경제적으로는 우리나라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거의 수입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에너지 공급 타격은 크지 않다고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내려가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다만  단기적으로는 지정학적 불안감 때문에 환율이 오르고 국내 물가가 자극받을 수 있는 점은 예의주시해야 할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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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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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는야옹
    재미있네요 첨단 기술로 일국의 방공망을 무력화하는거 정말 현대전은 상상 이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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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규일#t1JH
    아마 북미대화를 하더라도 무조건 핵을 동결하는 조건으로 갈거같습니다.
    핵을 포기한 리비아의 카다피가 어떻게 되었는지 잘 알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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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히#zPHN
    트럼프가 베네수엘라 그린란드로 멈출까싶네요..그린란드까지 원하는대로 하고나면 그뒤는 더 막무가내로 세계정세 휘두를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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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화#Tpwy
    진짜상상을넘어선전개가펼쳐지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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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진#Wse2
    지금 시대에 이게 가능한건지 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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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베네수엘라가 독재자가 통치중이였다고 해도 남의 나라를 처들어가서 잡아 온다는게 상상이 안가네요
    핑게야 갖다 붙이기 나름이고 트럼프가 욕심만 부린다면 어떤 나라든 안전하지 않다는 방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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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다09#OhGI
    충격적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