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이 OECD 1위라니, 정말 참담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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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66세 이상 노인의 소득 빈곤율이 39.7%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아 심각한 노인 빈곤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75세 이상 노년층은 특히 건강 악화가 심하지만 정부 지원은 부족하여 빈곤 완화 효과가 미미합니다. 많은 노인이 생계 유지를 위해 불안정한 초단시간 일자리를 전전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사실 정부를 넘어선 사회 전체의 무관심을 겨냥하는 비수와 같습니다. 우리는 과연 고령화 사회에 대한 청사진을 제대로 그려왔는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취약한 노인 세대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노인 빈곤율이 OECD 1위라는 부끄러운 현실은, 단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인 사회적 재앙이며, 미래 세대가 짊어져야 할 거대한 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특히 국가 통계로 드러난 75세 이상 노인의 심각한 건강 문제는, 기본적인 삶의 질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참혹한 현실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진정으로 노인 복지를 개선하려 한다면,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단편적 정책이 아니라, 예방적 건강 관리와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개혁에 나서야 합니다. 사회 전반에 만연한 '노인 세대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개인주의적 인식은 공동체 정신을 해치고 빈곤을 더욱 심화시키는 독소로 작용합니다. 모든 사회 구성원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의 기본 가치이며, 현재의 노인 빈곤은 이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정부와 사회는 이 부끄러운 민낯을 직시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존엄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