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 씨가 이번엔 성우로 변신해서 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의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예전 영화 베테랑2 때도 무대인사 신기록을 세우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던 모습이 기억나는데 이번에도 개봉 전 프리미어 무대인사부터 4개 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해요. 영화가 아직 정식 개봉하기도 전에 이렇게 열띤 반응이 나오는 걸 보면 정해인 씨의 인기가 정말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ㅎㅎ
이번 작품 아가미는 구병모 작가님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라 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에요. 정해인 씨는 세상에서 버려졌지만 아가미가 생겨나 살아가는 주인공 곤의 목소리를 맡았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는 화면 속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에 오롯이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실어 전달해야 해서 배우들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 같아요 ㅡㅡ 그래도 안재훈 감독님 말을 들어보니 정해인 씨가 연기 시작 전에 캐릭터를 직접 그려보기도 하고 심리 상태를 꼼꼼하게 분석해 오면서 진심으로 임했다고 하네요. 팬들 입장에서는 그 노력이 무대인사 현장에서도 느껴졌을 것 같아요.
사실 요즘 극장가에 실사 영화는 많지만 이렇게 한국 감성의 창작 애니메이션이 큰 주목을 받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잖아요. 그런데 정해인 씨를 비롯해서 강하늘, 이청아, 유재명 배우 같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목소리 출연으로 참여한다는 점이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큰 강점이 될 것 같습니다 ㅋㅋ 원작 소설이 워낙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어서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로 어떻게 구현되었을지 개인적으로도 참 기대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