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선수 18kg감량 몰라봤네요

 

서플 기사에 따르면 전 야구선수 황재균이 반년 만에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등장해 완전히 달라진 역대급 비주얼과 피지컬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대요. 8월 22일 방송된 '전참시' 412회 말미에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 황재균의 근황이 깜짝 공개되었는데요, 화면에 비친 그의 모습은 선수 시절의 묵직한 체구와는 전혀 다른 날렵하고 탄탄한 모습이라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케 할 정도였더라고요.

알고 보니 황재균은 선수 생활의 대미를 장식할 화려한 은퇴식을 멋지게 치르기 위해 무려 18kg이라는 엄청난 무게를 피나게 감량했던 거였어요.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가장 완벽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유니폼까지 세심하게 준비하며 진심을 다해 은퇴식을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야속하게도 은퇴식 당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행사가 잠정 연기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대요. 오랜 시간 식단을 조절하고 땀 흘리며 준비했던 목표가 날씨 탓에 한순간에 멈춰 서자, 황재균은 밀려오는 허탈함과 공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결국 폭식을 하며 속상함을 채우는 반전 일상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과 공감을 동시에 샀다고 전해집니다.

 

기사를 보면서 사람이 하나의 뚜렷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을 때 겪게 되는 심리적 타격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게 되더라고요. 18kg을 뺀다는 건 말로는 쉬워 보여도 매일 닭가슴살과 샐러드를 씹어 삼키며 고통스러운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견뎌내야 하는, 그야말로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잖아요. 은퇴라는 인생의 큰 마침표를 찍는 날, 팬들에게 가장 멋진 기억으로 남고 싶어서 그 모진 다이어트를 버텨냈을 텐데 날씨라는 통제 불가능한 변수로 행사가 미뤄졌을 때의 허탈함은 정말 상상 이상이었을 것 같아요.

 

목표를 위해 18kg을 묵묵히 감량해 낸 황재균 선수의 끈기와 프로다운 열정에는 진심으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비록 폭염이라는 얄궂은 날씨 때문에 은퇴식의 감동은 잠시 미뤄졌지만, 그 공허함을 털어내고 다시 멋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서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네요. 우리도 살아가다 보면 뜻대로 풀리지 않는 날들을 마주하겠지만,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가치를 스스로 믿고 꿋꿋하게 다음 기회를 준비하는 단단한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6
  • 프로필 이미지
    지한지한
    지난번에 체중 감량하느라 정말 힘들었던 적이 있네요.
    황재균 선수처럼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 프로필 이미지
    미화#a8g9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18kg 감량하신 황재균 선수의 노력이 무색해졌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미도#Q5cl
    18kg 감량하신 황재균 선수 정말 존경스러우세요.
    은퇴식 연기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프네요
  • 프로필 이미지
    가인#xtyl
    18kg 감량하신 황재균 선수분의 노고에 정말 존경스럽네요.
    폭염으로 은퇴식이 연기된 상황이 안타깝지만 멋진 모습으로 팬들께 인사드릴 수 있기를 응원해요
  • 프로필 이미지
    한우#RFN4
    저도 예전에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 적이 있어요.
    황재균 선수의 열정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되네요
  • 프로필 이미지
    happyday
    목표를 위해 18kg을 묵묵히 감량해 낸 황재균 선수의 끈기가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