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지한
최근 배우 하영의 증조부가 친일파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있는데요
배우 하영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4대째 의사 가문이며 증조부가 고종 황제를 치료했다며 자랑스럽게 소개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방송 이후 하영의 증조부인 의사 안상호의 과거 일제강점기 행적이 논란이 되었는데요 하영의 증조부인 안상호는 일제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하고 총독부 기관지 등을 통해 식민 통치 체제에 협력했던 기록이 확인되었다고합니다
배우 하영의 소속사는 처음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습니다. 이후 하영 본인도 역사적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가문 이력을 가볍게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는데요
일제강점기 동안 반민족 행위로 축적한 부와 기득권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하고 후손들에게 대물림한 것은 국가의 큰 잘못입니다
친일 청산이 미흡했기 때문에 후손들이 부끄러운 과거를 인지하지 못한 채 이를 자랑으로 여길 수 있었다는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것은 단지 친일파 후손 개인이 역사적인 문제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을 넘어서 국가 차원에서 철저한 친일재산 환수와 더불어 잘못된 역사 인지를 비판해야합니다
역사적 과오를 기억하고 올바르게 청산하려는 노력은 국가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이번 사건 역시 단순한 연예인 개인의 해프닝이 아닌 우리 사회가 과거사를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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