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프라이스
그동안 금요일 저녁마다 챙겨 보던 '백반기행'이 종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벌써 7년이나 된 장수 프로그램이라 당연히 계속될 줄 알았는데, 허영만 화백님의 낙상 사고 부상 때문이라고 하니 무엇보다 건강이 너무 걱정되네요. 곧 여든을 바라보시는 연세라 낙상 사고는 정말 위험하다던데, 천만다행으로 순조롭게 회복 중이시라니 마음이 좀 놓입니다.
백반기행은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전국의 숨은 소박한 밥상과 그 안에 담긴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참 따뜻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방송 보면서 찜해둔 식당들을 찾아다니는 것도 소소한 낙이었는데 이렇게 쉼표를 찍게 되어 참 안타깝습니다. 제작진 말대로 시즌1의 마무line이라 생각하고, 허 화백님이 당분간 대외 활동을 쉬시면서 치료에만 전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쾌차하셔서 인자한 미소로 스크린에서 뵙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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