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님#xWWo
<직접 보고 온 찐 후기>
갑자기 니가 좋아하는 특이한 쇼츠 챌린지가 유행이길래 뭔지 했는데
이영화 챌린지였어요! 6월에 영화 개봉인데 4월부터 이미 노래가 선공개되어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 노래와 이 영화 알고 계시나요...?
아직 안보셨으면 직접 보고 온 리뷰를 바탕으로 강추드려요!
영화 와일드 씽을 보고 나서 너무 재미도 있고
이제 40대 중반에 들어선 비쥬얼만으로도 편한 길을 갈 수 있는 강동원님과
또 연예인중 극극 IIII 내향인으로 유명한 엄태구님의 아이돌 연기까지 보면서
"강동원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내가 뭐라고..."
라는 댓글이 참 공감하게 만드는 영화였어요! 극장가에서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로
B급 감성의 웃음이 있는 영화! 추천글 남깁니다
이 영화는 극장에서 내리기 전에 꼭 한 번은 큰 화면과 좋은 스피커로 마주해야 하는 독특한 매력을 품고 있습니다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동원 박지현 오정세 엄태구 같은 굵직한 배우들이 뭉쳤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만 해도 세련된 범죄 극이나 묵직한 드라마를 상상하기 쉬웠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히 예상을 깨부수는 유쾌하고도 애틋한 코미디 음악 영화였는데요~!
이야기는 한때 가요계를 뒤흔들었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 사고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되어 버린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을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그렇게 2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르고 각자의 삶을 구차하게 이어가던 이들에게 기적처럼 다시 한번 재기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20년 만에 찾아온 기회를 붙잡기 위해 무모하기 짝이 없는 도전을 시작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초반부터 관객들의 웃음보를 사정없이 건드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웃기고 망가지는 데서 끝나는 영화가 아닙니다 그 안에는 세월의 무게를 견뎌낸 사람들의 쓸쓸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는 간절한 열망이 아주 촘촘하게 얽혀 있습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흥행 근황을 객관적인 지표로 살펴보면 참 흥미로운 지점이 많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바로 어제인 18일 기준으로 하루 동안 2만 3천 명 정도를 모으면서 누적 관객 수 96만 7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박스오피스에서는 토이 스토리 5나 군체 같은 쟁쟁한 대작들의 뒤를 이어 3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상태입니다 바로 오늘인 19일 오후나 내일 주말 오전 중에는 무난하게 100만 관객의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던 폭발적인 화제성에 비하면 100만이라는 수치가 조금은 아쉬워요ㅠ 손익분기점이 약 200만 명 선으로 잡혀 있어서 현실적으로 그 고지까지 갈 길이 멀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체감상으로는 이미 천만 관객을 모은 것 같은 분위기인데 현실적인 스코어는 100만 언저리에서 가늘고 길게 버티는 모양새라 관객들 사이에서도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곤 해요ㅠ 유튜브에 공개된 OST 조회수만 해도 200만이 넘어가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 영화의 진짜 힘은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의 입소문과 평점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관객들의 실제 만족도를 나타내는 CGV 에그지수가 93퍼센트를 유지하고 있고 실관람객 평점도 8점대 중후반을 기록하면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 관객들은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무작정 극장으로 달려가기보다는 먼저 본 사람들의 검증된 후기를 보고 지갑을 열지 말지 결정하는 경향이 아주 강합니다 그런 관람 방식을 고려해보면 와일드 씽이 보여주고 있는 탄탄한 뒷심과 장기 흥행 기조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성과입니다 배급사와 제작진 역시 이 불씨를 살리기 위해 아주 공격적으로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배우 오정세가 극 중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하고 무대인사에 등장해 관객들을 자지러지게 만들었고 앞으로도 특별 GV나 엄태구 배우가 참여하는 웃음 차트 인 GV 같은 행사들이 줄줄이 예고되어 있어 관객들의 발걸음을 꾸준히 유도하고 있으니 좀 더 뒤늦게 흥행열풍이 불지 않을까 기대해봐요!
이 영화가 이토록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의 중심에는 단연 극 중에서 흐르는 음악과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이 있습니다 특히 영화 속에서 만년 2위 발라더 최성곤 역할을 맡은 오정세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오정세가 극 중에서 부른 OST 니가 좋아 라는 곡은 지금 극장 밖에서도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들치고 이 노래를 흥얼거리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중독성이 어마어마합니다 네가 좋아 네가 착해서 좋아 로 반복되는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가사는 한 번 들으면 뇌리에 박혀서 쉽게 떠나지 않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세련되고 복잡한 세련미 대신 투박하지만 가슴을 툭 치고 들어오는 아날로그 감성이 대중들의 마음을 제대로 관통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정말 킹받아요...
"킹받는다는 말을 이노래를 듣고 이해하게 되었어요"
라는 댓글이 정말 공감이 되더라구요 근데 중독되고 말았어요...
이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이진희 음악 감독조차 인터뷰를 통해 직접 만든 노래지만 오정세의 비주얼과 목소리가 입혀진 무대를 보고 멜라토닌을 먹은 뒤에 꾸는 꿈을 꾸는 것 같았다며 충격과 벅찬 감정을 동시에 고백했을 정도이니 그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최성곤이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코믹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묘한 페이소스를 풍깁니다 오정세라는 배우가 가진 특유의 인간미와 생활 밀착형 연기가 황당할 수도 있는 설정을 완벽한 현실로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함께 호흡을 맞춘 강동원과 박지현 엄태구의 시너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강동원은 여전히 멋진 외모 속에서 힘을 쫙 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고 박지현은 20년 전의 아이돌 감성과 현재의 팍팍한 현실을 오가는 감정선을 아주 매끄럽게 그려냅니다 엄태구 역시 특유의 묵직한 저음과 진중한 분위기를 오히려 코미디의 무기로 삼아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폭소를 자아내게 만듭니다 이 네 사람의 빈틈없는 열연 덕분에 영화는 황당무계한 코미디로 흘러갈 수 있는 위험한 순간마다 중심을 잡고 관객들을 이야기 속으로 깊숙이 끌고 들어가서 강동원도 코미디 연기에 진심이구나 싶더라구요!
손재곤 감독의 연출력 역시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자칫하면 뻔한 신파나 과거 여행 수준의 추억 팔이로 전락할 수 있는 소재를 아주 감각적이고 유쾌한 템포로 조율해 냈습니다 과거 트라이앵글 시절의 촌스러우면서도 화려했던 무대 재현부터 20년이 지난 지금의 초라한 현실을 대비시키는 방식이 아주 세련되었습니다 억지로 관객들의 눈물을 짜내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상황이 주는 아이러니와 인물들의 무모한 행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냅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이들의 무모한 도전이 성공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이들이 다시 함께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그 순간 자체를 응원하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90년대의 감성을 아시는 분이라면 묘하게 짠해지는 느낌과 그때만의 추억에 잠길 것 같아요!
서플에 재미있는 기사들도 많아요!
와일드 씽은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이나 거대한 스케일로 압도하는 영화는 아니겠지만요 손익분기점인 200만 명까지 가기에는 극장가 상황이 만만치 않고 경쟁작들의 공세도 거세지만 실관람객들이 쏟아내는 뜨거운 호평과 니가 좋아 오에스티의 음원 열풍은 이 영화가 숫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단단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실로 세월에 밀려나고 꿈을 잃어버린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유쾌한 위로 같은 영화입니다 극장을 나설 때 입가에 미소를 띠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극장으로 달려가 이 마성의 발라드와 무모한 이들의 도전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 보시기를 권해봅니다~~!! 관객 한 명 한 명의 입소문이 모여 이 영화가 기적 같은 역주행의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라고
강동원이 아이돌 연기를 하는걸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건 AI는 생각할 수 없는 너무 그 자체로만으로도 극장으로 부르는 너무 재미있는 상상이죠
무엇보다...
'니가 좋아' 이노래는 꼭 뮤비로 들어보세요 킹며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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