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bH6I
결혼 3년 차 플로리스트 의뢰인이 탐정단을 찾았을 때 그녀의 손에는 병원 영수증과 눈물이 가득했어요 7차례의 시험관 시술 비용을 감당하려 꽃집까지 정리했던 그녀는 남편이 단순히 피곤해서 잠자리를 피하는 줄만 알았다고 해요
세무사라는 안정적인 직업에 다정한 성격까지 갖췄던 남편은 맞선 자리에서도 완벽한 배우자처럼 보였고 의뢰인은 먼저 마음을 표현해 짧은 연애 끝에 결혼까지 골인했죠 그런데 결혼 직후부터 남편의 태도가 달라졌어요 잠자리 거절이 반복됐고 자연임신을 원한다는 말에도 완강하게 거부했어요
2년 동안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는 그 거부 앞에서 의뢰인은 차라리 외도라면 이해라도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해요 탐정 조사 결과 실제로 외도였는데 상대가 남성이었다는 게 이 사연의 진짜 충격 포인트예요 출연진 유인나는 110회 방송 사연 중 1위라고 했고 데프콘은 말을 잇지 못했어요
시험관 비용만도 수천만 원에 달했을 텐데 그 돈을 함께 마련하며 임신에 매달리던 아내 곁에서 남편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잔인하게 느껴져요 이 사연을 보면서 결혼 전 상대방을 충분히 알아가는 시간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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