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하루
배우 김정태가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정기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장면이 공개됐는데 솔직히 그 표정 하나만으로 이미 많은 것이 전해졌어요 2018년 10월 무렵 발병해 11월에 간암 수술을 받았던 배우가 그로부터 약 8년이 지난 지금도 4개월마다 검진실 문을 열어야 한다는 현실은 단순한 연예 뉴스가 아니라 만성 질환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이야기이기도 하죠
바쁜 스케줄로 병원 방문이 예정일보다 한 달이나 늦어졌고 그만큼 불안감은 더 커진 상태였다고 해요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는 심리적으로 굉장히 무거운 시간이에요 지각 같은 사소한 일이 아니라 내 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하는 막막함이 그 한 달을 채우거든요담당 의료진은 간암의 씨앗이 되는 암세포가 여전히 몸속에 남아 있고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다고 전했으며 컨트롤이 안 된다면 간을 자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 설명을 듣는 순간 카메라 앞이라는 사실이 무의미해졌을 것 같아요 배우도 아빠도 남편도 아닌 그냥 아픈 한 사람이 되는 순간이었을 거예요 김정태는 간은 신경이 없어 자각 증상이 없고 발견하면 말기인 경우가 많다고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Nate이 한마디가 사실 가장 중요한 메시지였어요 아프다는 신호조차 안 보내는 장기가 간이라는 걸 이렇게 유명인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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