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한 번이 별거 아닌 것처럼 말하는 인식이 더 무섭습니다
사실 저도 아주 옛날에 일명 주사이모의 링겔 시술을 봤던 사람인데요.
생각해보면 그 시절에
간호사 출신의 지인들이
집에 노인들 잘 못움직이고 못드시는 분 있으면
종로 5가 이런데 가서 링겔과 주사만 사다놓으면 와서 주사 놔주고 수고비 드리거나 했던거 같아요.
근데 그건 진짜 30년 전쯤??
병원도 가까이 없고 차들도 많이 없어 이동이 힘들던 시절이죠.
요즘이야 병원도 가깝고 의료보험도 되는데 구지.....그럴 필요를 못느끼죠.
텔레비젼 드라마들 보다보면 재벌집에 의사랑 간호사 동반해서 와서 링겔 놔주는 장면들은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거 보면 왕진 자체가 불법은 아닐거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번 주사이모 사건은 보니 진짜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방문해서 주사를 놓고
집에 들여놓아선 안되는 의료기기를 들여놓고 불법 시술을 한데 문제가 있는 거잖아요?
연예인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불법의료 시술 자체는 안되는 일이죠.
특히나 전문 의료인도 아니면서 용량같은걸 제멋대로 처방해서 시술이라니...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요....
연예인들 정말 상상초월의 스케쥴을 소화하면서 다이어트도 하고
아마 링겔 맞을 일이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주사이모의 존재를 의료인으로 잘못알았는지 모르겠지만
공인이라는 입장이 있으니 책임은 면치 못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한명이 시술 받은 후 편하고 좋다고 생각해 여기저기 소개도 하고 했는지 모르겠으나
분명히 몰랐던 사람도 있을거 같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누군가도 있겠죠.
어쩌면 일반인들도 저처럼 영양링겔 정도야 주사 놓을 수 있는 사람이 와서 놔주는 정도는 불법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는 사람도 많았으리라 생각해요.
이번 기회에 알게 된 것도 큰 도움이 됐네요.
연예인 이라서가 아니라 무지했건 알고 받았건 불법 시술을 받은건 안타까운 맘 반 답답한 맘 반인데...
분명히 다 알면서 그렇게 시술을 하고 다닌 주사이모는
크게 벌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요.